'스플린터 셀·고스트 리콘·디비전' 묶은 유비 신작 나온다
2021.07.20 11:06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유비소프트가 톰 클랜시 세계관을 하나로 묶은 무료 온라인 6 대 6 FPS를 공개했다. 스플린터 셀, 고스트 리콘, 더 디비전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와 전장이 등장한다.
유비소프트는 20일 자사 신작 '톰 클랜시의 엑스디파이언트'를 공개했다. 마크 루빈(Mark Rubin, Executive Producer), 제이슨 슈뢰더(Jason Schroeder, Creative Director) 등 FPS 전문가가 포진된 유비소프트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발하며, 앞서 이야기했듯이 그간 유비소프트가 출시했던 톰 클랜시 세계관을 게임 하나에 통합한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고유 능력과 궁극기를 보유한 디파이언트가 되어 친구들과 ‘세력’을 이뤄 적과 전투한다.게임 내 세력, 디파이언트, 전투 공간은 모두 톰 클랜시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 중이다.
첫 발표를 통해 총 4개 세력이 소개됐는데 모두 톰 클랜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세력별로 고유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팀에서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먼저 고스트 리콘의 울브즈는 높은 체력과 방패를 기반으로 한 능력을 갖춘 탱커이며, 스플린터 셀의 에셜론은 적을 견제하고, 아군을 지원하는 서포터 역이다. 이어서 디비전에서는 팀의 화력을 책임질 클리너와 힐러 역을 맡는 아웃캐스트가 출격한다.
아울러 원하는 전투 스타일을 맞출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이 지원된다. 세력, 특성, 능력, 궁극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무기고에서 주무기, 보조무기, 부착물, 장비 등을 골라서 로드아웃을 완성할 수 있다. 제작진은 향후에도 신규 캐릭터 및 특수 능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것이라 밝혔다.
전투가 벌어지는 전장 역시 톰 클랜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며, 데스매치, 점령, 호위 등 다양한 모드가 지원된다. 제작진은 수많은 맵과 모드를 결합해 매번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톰 클랜시의 엑스디파이언트 첫 테스트는 오는 8월 5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진행되며 국내 진행 여부 및 일정은 미정이다. 지원 플랫폼은 PC,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스태디아 등이며, 출시와 동시에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발매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유비소프트는 국내 출시 및 한국어 지원은 확정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