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오쓰와 몬헌 라이즈, 일본 게임 대상 공동 수상
2021.10.03 19:27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고스트 오브 쓰시마와 몬스터 헌터 라이즈가 2021 일본 게임 대상에서 나란히 대상을 수상했다.
일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이하 CESA)는 지난 2일, 도쿄게임쇼 2021 공식 방송을 통해 일본 게임 대상 2021을 개최했다. 일본 게임 대상은 당해의 가장 뛰어난 게임 작품에 수여 되는 상으로 일본 게임 업계가 선정하는 GOTY라 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20년 4월부터 2021년 3월 말까지 일본에서 발매된 게임을 대상으로 먼저 10종의 우수상 수상작들을 선정하고, 그 중에서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게임은 써커펀치의 고스트 오브 쓰시마와 캡콤의 몬스터 헌터 라이즈다. 일본 게임 대상에서 공동 수상이 나온 것은 2014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심사위원은 두 작품 모두 2021년을 대표하기에 충분한 작품이라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공동 수상의 이유를 짧게나마 밝혔다.
대상을 받은 두 작품 외에 우수상에 선정된 작품으론 바이오하자드 RE:3,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원신, 천수의 사쿠나히메, 모모타로 전철 ~쇼와 헤이세이 레이와도 정번!~, 버디미션 BOND,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일본 게임 산업에 막대한 공헌을 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경제산업대신상에는 코에이테크모 게임즈 프로듀서인 시부사와 코우(본명: 에리카와 요이치)가 선정됐으며, 게임 디자인 부문에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 글로벌 어워드 일본 작품 부문에 모여봐요 동물의 숲, 글로벌 어워드 해외 작품 부문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가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