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듀 밸리 개발자 초콜릿 가게 신작엔 ‘방패 막기’ 액션이
2021.11.01 16:04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스타듀 밸리 개발자 에릭 바론의 신작 '헌티드 쇼콜라티에'에선 전작보다 훨씬 발전된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방패로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에릭 바론은 지난 30일, 헌티드 쇼콜라티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작품의 전투와 관련된 정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헌티드 쇼콜라티에에선 방패로 적의 공격을 직접 방어할 수 있다. 방어에 성공하면 적이 기절하며, 기절한 적에겐 다른 적들보다 빠르게 대미지를 넣을 수 있다. 방패를 들고서 움직일 수도 있으며, 이를 활용하면 방패를 든 채 공격하는 적에게 돌진하는 것도 가능하다.
에릭 바론은 "방패와 기절 메커니즘은 전투를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는 플레이어를 위해 만들었다"며 "하지만 반드시 방패를 활용해 플레이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방패 외에도 공격을 보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하며, 이를 활용한다면 방어 후 기절 외에 다른 적극적인 플레이도 가능해진다.
헌티드 쇼콜라티에는 에릭 바론이 스타듀 밸리를 제작한 지 10년 만에 새롭게 만든 작품으로 초콜릿 가게를 운영하는 게임이다. 숲을 돌아다니며 작은 나무 열매를 따거나 NPC와 대화하며 재료를 수집해 초콜릿을 직접 제작해야 한다. 초콜릿 외에도 유령이라는 요소가 게임에 접목되어 있으며, 유령을 가게 직원으로 고용하거나 특별한 관계를 맺는 것도 가능하다.
헌티드 쇼콜라티에 출시 일정과 한국어 지원 여부, 플랫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