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뱅가드, 전작들과 비슷한 ‘평작 수준’ 평점
2021.11.06 15:40 게임메카 김경민 기자
지난 5일 발매된 ‘콜 오브 듀티: 뱅가드(이하 뱅가드)’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뱅가드는 6일 기준 오픈크리틱 점수 80점, 메타크리틱 점수 77점을 기록 중이다. 테스트를 통해 얻은 유저 피드백을 잘 수용해 출시됐다는 평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캠페인의 길이나 다양성 부족, 밋밋한 스토리 등 여러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도출됐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로써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워존과 콜드 워에 이어 뱅가드 역시 평작 정도의 평점을 얻었다.
한편, 뱅가드는 11월 6일 오전 11시 기준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TV에서 게임 분야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일부 유명 스트리머들의 영향도 있지만, 시리즈 자체의 인기와 게이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좀비 모드, 그리고 멀티플레이 요소가 즐기기 좋게 구성돼 있다는 평이다.
이번 신작은 유럽 동부 및 서부전선과 태평양 전쟁, 북아프리카를 아우르는 제2차 세계 대전의 주요 전장에서 특수부대 태스크 포스 원이 활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플레이어는 세계를 위협하는 프로젝트 피닉스를 저지하기 위해 전선을 누벼야 한다. 특히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최초로 좀비 크로스오버 협동 모드를 지원하며, 멀티플레이를 통해 세게 곳곳의 전장을 체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