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나오는 소닉 게임 신작, 오픈월드일까?
2021.12.10 16:36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소닉은 인기 게임 시리즈 중 하나로 손꼽히지만, 2017년에 발매된 소닉 포시즈 이후 그 뒤를 이어줄 신규 타이틀이 없었다. 타 게임 콜라보레이션이나 실사 영화 등 외적으로는 계속 활약했지만, 정작 본가 신작은 명맥이 끊겨 있었다.
이 침묵을 깰 신작이 내년에 등장한다. 12월 10일(국내기준) 진행된 더 게임 어워드 2021에서 공개된 티저 트레일러로 수면 위로 떠오른 ‘소닉 프론티어’다. 소닉 프론티어는 작년 5월에 진행된 소닉 30주년 기념 온라인 방송 소닉 센트럴을 통해 예고된 바 있다.
이후 10일 공개된 1분 20초 분량 영상에서는 광활한 필드에 각기 다른 환경을 지닌 필드를 배경으로 달리는 주인공 소닉을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전체적인 아트풍이 기존 소닉 시리즈와는 다르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구체적인 플레이 장면이 등장하지 않아 확신할 수는 없지만, 맵 구성이나 카메라 이동 등을 볼 때 오픈월드로 나올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이번 타이틀은 액션 어드벤처이며, 울창한 숲, 뜨거운 사막, 너른 평원, 거대한 유적 등을 빠르게 달리며 강력한 적과 맞서 싸우는 소닉의 이야기를 다룬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영상 및 스크린샷은 여러 환경으로 구성된 필드를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플레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소닉 프론티어를 한국, 대만, 홍콩, 동남아시아에 발매하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시 시기는 내년 겨울, 지원 플랫폼은 PC,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