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 애도
2022.03.04 16:30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월 말 작고한 김정주 넥슨 창업자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4일 청와대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유가족에 고인의 벤처기업 및 한류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일관된 노력을 기리는 조전을 보내 애도를 표했다. 같은 날,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유가족에게 전달한 조전을 공개했다.
조전에서는 “(고인은) 우리 게임산업이 좁은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로 진출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셨고, 그것은 바로 한국이 선진국이자 한류 문화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개척과 도전의 길이었다”고 말하며, 국내 게임 산업의 주축이 된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업적을 기렸다.
이어, “사람을 키워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사회적 공헌에도 앞장섰다”며 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사회공헌 활동을 조명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문 대통령이 전국 권역별 어린이 전문 재활병원을 건립하겠다는 공약과 실행의 계기로 작용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조전의 마무리로 “김정주 창업자님의 일생에 걸친 도전정신과 공동체에 대한 헌신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따뜻한 봄볕같이 오래오래 남을 것”이라 말하며, “고인의 선한 웃음을 떠올리며 고인의 안식과 영면을 빈다”고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