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소재로 한 ‘오모리’ 스위치판 6월 17일 발매
2022.05.12 15:57 게임메카 류효훈 기자
트라우마와 우울증을 메인 소재로 섬뜩한 분위기를 그려내 화제를 모은 ‘오모리’가 오는 6월 17일 닌텐도 스위치로 나온다.
오모리 스위치 발매 소식은 지난 11일 열린 닌텐도 인디 월드 쇼케이스에서 전해졌다. 6월 17일에는 다운로드 버전만 출시되며, 패키지는 2주 후에 발매된다. 앞서 출시된 PC(스팀)판과 마찬가지로 콘솔판도 한국어를 정식 지원한다.
미국 개발자 OMOCAT이 개발한 오모리는 게임 주인공 오모리가 형형색색으로 이루어진 꿈속 세계와 현실 세계로 오가며, 숨겨진 비밀을 밝히는 RPG다. 트라우마를 소재로 한 만큼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우울하고 중간중간 섬뜩한 면모가 담겨있다. 아울러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갈라지는 만큼 멀티 엔딩을 지원한다.
한편, 오모리 패키지 버전 출시와 함께 오모리 아트북이 선주문 형식으로 판매된다. 아트북에는 게임 속 상세한 설정과 일러스트가 포함됐으며, 약 350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