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S로 재해석된 크로스파이어: 리전, 스팀서 출시
2022.05.25 14:50 게임메카 류효훈 기자
25일, 크로스파이어: 리전이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로 출시됐다.
크로스파이어: 리전은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해 개발된 실시간 전략게임(RTS)으로, 홈월드 제작진이 주축이 된 블랙버드 인터렉티브에서 개발했다. 크로스파이어 세계를 지배하는 세 개의 세력이 자신의 이념을 위해 싸우는 세계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이 중 한 세력을 이끌게 된다. 각 유닛마다 스킬이 존재하며, 지휘관은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고유 능력을 갖추고 있어 다채로운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자원을 수집하고, 상대방과 유리한 지역을 차지하기 위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현재, 앞서 해보기로 크로스파이어의 서사를 담은 캠페인 모드가 1막까지 공개됐으며, 2인 협동이나 대전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출시 직후 스팀 유저 평가는 ‘복합적(54% 긍정)’으로 좋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주로 게임 내에서 잠겨있는 유닛을 얻기 위해서 재화를 지불해야 하는 것에 가장 큰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최적화, 유닛 군대의 조작감이나 연출 애니메이션, 유닛 생산에 있어 다소 부족한 인구수 등도 지적된다.
개발사 블랙버드 인터랙티브는 플레이어 피드백을 기반으로, 새로운 유닛, 지도, 게임모드 등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 하겠다고 통해 밝혔다.
한편, 앞서 해보기 출시와 함께 오는 6월 5일부터 ‘크로스파이어: 리전 ESL (Electronic Sports League) Play’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유저들은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세 개의 지역 중 본인이 속한 지역에서 예선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같은 날 참가 신청이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