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월드 제작진 개발, 크로스파이어 PC 전략시뮬 첫 공개
2021.06.11 17:43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예상치 못한 곳에서 크로스파이어 신작이 공개됐다. 홈월드 제작진이 개발 중인 PC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신작이다.
독일 게임 퍼블리셔 코흐 미디어(Koch Media)는 11일 진행된 서머 게임 페스트를 통해 자사 신규 레이블 ‘프라임 매터(Prime Matter)’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준비 중인 신작 13종을 공개했다. 프라임 매터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코흐 미디어 본사가 운영하는 신규 레이블이며, 업계 베테랑과 신규 인력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신작 13종 중 크로스파이어: 리전(Crossfire: Legion)이 포함되어 있다. 프라임 매터가 퍼블리싱하며, 캐나다 개발사 블랙버드 인터랙티브(Blackbird Interactive)가 개발을 맡고 있다. 크로스파이어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인데, 눈길을 끄는 부분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마이너한 분야로 평가되는 PC RTS 신작이라는 것이다.
크로스파이어: 리전에 대해 코흐 미디어는 ‘미래적인 글로벌 전쟁과 파벌을 갖춘 크로스파이어 세계관은 RTS에 적합한 시나리오와 배경을 제공한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블랙버드 인터랙티브는 2007년에 홈월드 주요 제작진이 설립한 개발사로, 현재 홈월드 3를 제작 중이다. 거대한 우주를 배경으로 입체적인 함대 전투를 보여줬던 홈월드 개발진과 PC RTS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크로스파이어의 만남이 과연 어떤 게임으로 완성될 것인가가 관건이다.
이 외에 자세한 내용 및 게임 영상, 스크린샷, 플레이 화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머 게임 페스트를 통해 선보인 영상은 프라임 매터라는 새로운 레이블을 소개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으며, 1분 50초 분량에 신작 다수를 압축해서 보여주는 방식이며, 크로스파이어: 리전의 경우 로고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코흐 미디어는 국내 기준으로 12일 새벽 4시부터 생방송되는 자체 행사 코흐 프라임타임 게이밍 스트리밍을 통해 각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한다. 프라임 매터는 크로스파이어: 리전 외에도 페이데이 3, 페인킬러 신작, 킹스 바운티 2, 킹덤 컴 딜리버런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크로스파이어: 리전은 내년에 PC로 출시되며 국내 서비스 여부는 미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컨트롤 개발사로 유명한 레메디와 함께 콘솔 신작 크로스파이어X를 개발 중이다.
많이 본 뉴스
- 1 “노안 때문에…” 드퀘 3 리메이크 플레이 포기 속출
- 2 창세기전3 리버스, 유니콘 오버로드와 유사성 논란
- 3 PS 스토어 ‘몬헌 와일즈 유사게임‘ 주의보
- 4 한국 육군 배경 8출라이크 ‘당직근무’ 정식 출시
- 5 ‘미드 안 주면 던짐’ 롤 챔피언 선택 방해 대응책 낸다
- 6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7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8 전염병 주식회사 이후를 다룬 ‘애프터 주식회사’ 공개
- 9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10 [기승전결] 이상현상 못 찾으면 전역 불가! 당직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