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케이프 오브 타르코프 외전격 신작 ‘EFT 아레나’ 공개
2022.06.07 18:06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오픈월드와 생존게임, 여기에 극한의 리얼함까지 녹여내 밀리터리 FPS 게임 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게임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의 외전작이 공개됐다.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아레나(이하 EFT 아레나)'가 그 주인공이다.
러시아 게임 개발사 배틀스테이트 게임즈는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EFT 아레나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의 외전격 후속작으로 전작의 속편이자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전작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가 전개되는 별개 작품이다.
EFT 아레나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1인칭 슈팅 게임이며, 시리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다양한 무기 및 장비 제작 기능, 하드코어한 재료 수집 요소 등이 포함돼 있다. 넓은 오픈필드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벌였던 전작과 달리, 타르코프 시에 있는 실내 경기장에서 여러 인원들이 로마시대 검투사 마냥 전투를 펼치는 것이 이번 작품의 주요 골자다. 각종 PvP와 PvE 모드가 준비돼 있으며,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에서 만든 프로필과 캐릭터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엣지 오브 다크니스' 팩을 보유하고 있는 유저는 무료로 EFT 아레나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EFT 아레나는 오는 3분기 가을에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