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포켓몬’으로 화제 된 팔월드, 신규 영상 공개
2022.06.12 13:46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포켓몬스터에 나올법한 귀여운 몬스터들이 등장하지만 예상치 못한 살벌한 플레이가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던 크래프팅 생존 신작 ‘팔월드’가 새로운 플레이 영상을 선보였다.
팔월드 개발사 포켓페어는 12일에 진행된 퓨처 게임쇼 2022를 통해 자사 신작 ‘팔월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팔월드는 가상의 몬스터 ‘팔’이 등장하는 세계를 무대로 한 오픈월드 게임이다. 여러 몬스터를 모으는 수집 요소와 재료를 모아 원하는 장비, 건물 등을 만드는 크래프팅 생존 요소를 결합했다.
앞서 밝혔듯이 팔월드에는 귀엽고 개성 강한 몬스터 다수가 등장한다. 포켓몬스터에서는 트레이너와 포켓몬이 우정을 쌓아나가는 관계로 그려지지만, 팔월드에서는 친구보다는 도구처럼 사용된다. 기본적으로 필드에 있는 몬스터를 수집할 수 있고, 모은 몬스터를 여러 용도로 활용한다. 총을 들고 싸우는 전투병으로 쓰는 것도 가능하지만 공장을 돌리거나 광석을 캐는 노동 인력, 이동시 타고 다니는 탈 것, 박격포에 쓸 탄환으로도 쓰인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총을 들고 직접 몬스터를 쏘는 플레이어 모습, 플레이어와 몬스터가 같이 총을 들고 펼치는 전투, 한 번에 많은 몬스터를 잡을 수 있는 특수 장비, 광석에서 노동에 시달리는 몬스터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여러모로 클리세를 많이 비틀어놓은 게임으로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팔월드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올해 안에 스팀을 통해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