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펑크와 닌자의 결합, 다이 바이 더 블레이드 공개
2022.09.23 13:55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일본 사무라이와 사이버펑크를 결합한 사무라이 펑크를 테마로 앞세운 대전액션 신작이 오는 11월 4일 PC와 콘솔로 출시된다.
게임 제목은 다이 바이 더 블레이드로,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승리와 죽음이 갈리는 1 대 1 대전액션 게임이다. 사무라이 펑크 세계관에서 무기 하나에 모든 것을 걸고 진정한 무사가 되기 위해 나선 여정을 그린다. 실제로 네온사인이 가득한 도심, 벚꽃이 흐트러지게 핀 일본풍 시골 등을 여행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싱글 캠페인을 제공한다.
전투 스타일은 캐릭터가 아니라 무기에 따라 결정된다. 각기 다른 강점을 지닌 무기 중 원하는 것을 골라서 싸우는 식이다. 이 게임은 캐릭터를 취향에 맞춰 꾸미는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며, 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배경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제작진은 플레이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좋아하는 캐릭터를 고를 수 있도록 캐릭터가 아니라 무기에 따라 전투 스타일이 달라지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무기도 커스터마이징으로 외형을 꾸밀 수 있다.
대전에서도 특이한 부분이 있다. 보통 대전격투게임에서 화면 상단에 보이는 체력 게이지를 없앤 것이다. 아울러 자칫 방심하면 한 방에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일격처치가 있기에 한 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 상대 공격을 막거나 피하는 동작을 완벽히 터득해 적의 공격을 견디고, 일격처치로 한방에 승부를 가리는 날카로운 플레이가 요구된다.
앞서 이야기한 솔로 캠페인 외에도 다른 유저들과 1 대 1 승부를 겨룰 수 있는 로컬 및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 특히 온라인 랭킹전을 통해 전 세계 유저들과 경쟁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본격적인 승부 전에 콤보 등을 연습해볼 수 있는 연습 모드도 지원한다.
다이 바이 더 블레이드는 11월 4일 PC,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되며, 내년에 닌텐도 스위치 버전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