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아직 팔팔한 악마의 게임, FM 2023 정식 출시
2022.11.08 14:43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지난 10월 21일 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던 풋볼 매니저 2023(이하 FM 2023)이 8일 정식 출시와 함께 전 세계 최고 판매 3위에 올랐다.
이번 작품에서는 선수들의 영입 과정을 개편해 한층 현실적으로 다듬었으며, 감독과 선수 AI를 개선하여 전술과 포메이션, 선수 판단력 등이 향상됐다. 여기에 전작부터 새로 도입했던 애니메이션 엔진을 최적화해 경기 내 선수들의 움직임이 더 부드러워졌다.
FM 2023은 구단의 감독이 되어 팀을 우승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축구 클럽 매니지먼트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 매니저 시리즈 최신작이다. 실존 선수들과 더불어 현실적인 시스템 요소들로 인해 '악마의 게임', '이혼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몰입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시리즈 최초로 공식 UEFA 라이선스를 계약했다.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리그,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슈퍼컵을 실제 대회와 똑같이 구현하여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2,072명 참여, 86% 긍정적)’을 받고 있어, 꾸준히 사랑받는 시리즈의 새롭게 개선된 부분이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팀 출시를 하루 앞둔 소닉 프론티어가 2위까지 상승한 가운데, 뱀파이어 서바이벌 스타일 신작 소울스톤 서바이버가 4위에 올랐다. 워해머: 버민타이드 2는 무료 배포 종료 후에도 80% 세일을 하며 6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도 풋볼 매니저가 4만 6,387명으로 19위에 올라 인기를 증명했다. 배틀필드 1은 5만 3,714명으로 역대 동시접속자를 다시 갱신하며 1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