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바데 스타일? 어몽 어스에 숨바꼭질 모드 나온다
2022.12.09 11:26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어몽 어스에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를 연상시키는 신규 모드가 나온다. 승무원들은 괴물을 피해 숨어 다니며 임무를 완수하고, 임포스터는 이러한 승무원을 추격하는 하이드 앤 식(Hide n Seek)이다.
이너슬로스는 9일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22를 통해 신규 모드 하이드 앤 식을 공개했다. 앞서 밝힌 대로 비대칭으로 진행되는 숨바꼭질 모드다. 승무원은 환풍구, 의자 등 우주선 내 여러 곳에 숨을 수 있고, 괴물로 변한 임포스터는 특수 능력을 활용하며 이들을 추격한다. 승무원들은 임포스터를 피하며 임무를 완수하고, 임포스터는 이러한 승무원을 잡아야 한다.
특히 임포스터는 앞서 말한대로 에일리언 등을 연상시키는 괴수로 변모한다. 주변에 숨은 승무원을 탐지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등을 활용하며, 영상을 토대로 보면 멀리 있는 승무원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도 지닌 것으로 보인다. 어몽 어스에서는 통상적으로 승무원을 처치하는 것을 들켜서는 안되지만, 하이드 앤 식 모드에서는 반대로 대놓고 승무원을 처치하고 승무원들은 이를 피해 숨어다녀야 한다.
이번에 공개된 어몽 어스 하이드 앤 식 모드는 9일(현지시각), 현재 서비스 중인 모든 플랫폼에 업데이트된다. 신규 모드와 함께 새로운 액세서리와 애완동물, 보유한 애완동물 쓰다듬기 등도 추가된다. 아울러 트위치에서 더 게임 어워드 2022를 60분 이상 시청하면 행사 주최자인 제프 케일리를 본뜬 마스크를 트위치 드롭스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