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몽어스 VR 포함, 메타 퀘스트 VR 신작 10종 발표

▲ 메타퀘스트 게이밍 쇼케이스 메인 이미지 (사진출처: 메타퀘스트)

20일(현지 시각), 메타는 ‘메타 퀘스트 게이밍 쇼케이스 2022’를 통해 VR 게임의 신작과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했다. ‘메타 퀘스트 게이밍 쇼케이스 2022’는 메타가 자사 VR 기기 ‘오큘러스 퀘스트’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알려주는 자리다.
메타는 이번 게임 쇼케이스에서 ‘워킹데드: 세인트 앤 시너 챕터 2’를 예고하는 트레일러와 ‘비트 세이버 일렉트로닉 믹스테이프 뮤직 팩’ 업데이트 티저 등을 공개하며 기존 VR 유저에게 다양한 콘텐츠 추가를 약속했다. 여기에 레지던트 이블 4의 확장팩 ‘용병’의 VR 버전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기대를 끌어올렸다.
새 소식은 콘텐츠 추가에 그치지 않았다. 우선 PC와 모바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어몽어스’의 VR 버전이 공개됐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수색 과정 및 투표 과정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몽어스 제작사 이너슬로스는 2022년 말까지 VR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 어몽어스 VR 트레일러 (영상출처: 메타 퀘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

▲ 고스트버스터즈 VR(가제)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메타 퀘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

또, 고스트버스터즈의 VR게임 출시 또한 발표됐다. 쇼케이스 가장 마무리에 밝혀진 이 소식은 아직 가제만 붙어 있어 제목은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플레이어가 자신의 ‘고스트버스터즈’ 본부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스트버스터즈 VR의 경우 티저 트레일러로 플레이 영상이 일부 공개되었으나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외에도 미식축구 VR게임 ‘NFL PRO ERA’, 우주 어드벤처 ‘레드 매터2’, 인류 최후의 날을 저지하는 액션 VR게임 ‘이스파이어 2’, 생쥐 전사의 모험을 그린 ‘모스: 북 2’, 의문의 지하 연구소를 탐험하는 ‘본랩’, 유물을 찾아 떠나는 어드벤터 판타지 게임 ‘루인마그누스’, 도시건설 시뮬레이션의 대표작 ‘시티즈 VR’ 등 다양한 신작이 소개됐다. 메타에 따르면 이번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모든 게임은 늦어도 내년 이내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