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은 모던 워페어 2
2022.12.11 18:23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2022(이하 모던 워페어 2)가 엘든 링을 꺾고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에 등극했다.
이 소식은 지난 9일, 미국의 시장 조사 전문회사 NPD의 11월 보고서를 통해 알려졌다. 조사에 따르면 모던 워페어 2는 10월에 이어 11월에도 미국에서 제일 많이 팔린 게임이 됐으며, 이를 통해 엘든 링을 꺾고 올 한해 미국에서 제일 많이 팔린 게임에 등극했다. 정확한 판매량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참고로 모던 워페어 2는 출시 10일 만에 매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042억 원)를 달성한 바 있다.
모던 워페어 2는 지난 10월 28일에 정식으로 출시됐다. 출시와 동시에 2주 동안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1위와 평균 20만 명대의 동시접속자 수를 유지했다. 더 나아가서 지난 11월 17일엔 워존 2.0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49만 명이 넘는 동시접속자를 유지한 바 있다. 이후에도 모던 워페어 2는 꾸준히 20만 명이 넘는 스팀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NPD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미국 판매량에서 모던 워페어 2의 뒤를 이은 게임은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다. 소니 측에 따르면 이 게임은 이미 출시 10일 만에 510만 장이 판매됐다. 콘솔 판매와 부문에선 PS5가 판매량과 매출 부문에서 모두 베스트 셀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