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와 수집형 RPG의 만남, 에버소울 1월 5일 출시
2022.12.23 16:33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월 5일 나인아크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을 출시한다.
지난 22일 에버소울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방송을 통해 출시 일정 및 상세 내용이 공개됐다. 방송에는 나인아크 이건 대표, 김철희 PD가 출연했고, 에버소울 세계관과 정령,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요소, 전투 관련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소개됐다. 이어서 방송 말미에 1월 5일 국내를 포함해 대만, 북미/유럽에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나인아크 김철희 PD는 "오랜시간 정성을 들여 개발한 에버소울이 드디어 런칭 일정을 공개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밝히며, "글로벌 출시가 많은 분들께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판타지 세계관을 앞세운 모바일 RPG 에버소울은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되어 정령술사로서 여러 정령들을 지휘, 침략한 적을 무찔러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인연 시스템 등으로 수집한 정령과 직접 소통하고 교감하며 마치 연애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교감 콘텐츠 중심에는 영지가 있다. 영지는 상업지구와 사유지로 구분되며, 사유지에서는 각종 건물을 만들고 정령들에게 아르바이트 등을 시키며 캐릭터를 키울 수 있다. 이어서 상업지구에서는 정령이 주는 미션을 수행하거나 정령과 대화하며 인연 포인트를 모아 새로운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인연 스토리에서는 유저 선택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며, 진 엔딩을 볼 경우 정령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다.
전투 측면에서는 여러 정령을 활용하기에 시너지를 고려한 조합과 배치가 관건으로 떠오르며, 적재적소에 스킬을 사용해 액션을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유저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로그라이크 방식 던전 '조각난 차원의 미궁'과 퍼즐을 풀며 단계별로 전투를 진행하는 스토리 던전 기억의 회랑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소울 공식 브랜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