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 4 연출 활용한 선수 소개 영상, K리그 전광판에
2023.03.06 17:36 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넥슨은 실제 K리그 구단 선수 소개 영상에 피파 온라인 4의 선수팩 오픈 연출을 활용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울산현대, 전북현대, 포항스틸러스, 수원삼성 등 K리그 구단 4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2023년 K리그 개막에 맞춰 이색적으로 선수를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피파 온라인 4 선수팩 오픈 연출에 따라 구단, 포지션 등 해당 선수에 대한 정보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곧 이어 선수 이름과 프로필 사진 등이 포함된 카드와 함께 실제 선수들이 가상공간에 등장하고, 개성 있는 포즈를 취하며 선수 소개가 마무리된다.
새롭게 제작된 각 구단의 선수 소개 영상은 파트너십을 맺은 K리그 구단의 홈 경기마다 경기장 전광판에 송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25일에는 2023년 K리그 개막을 알리는 울산현대와 전북현대 경기에서 홈팀 울산현대의 라인업 소개 영상이 시합 전 현장에 공개돼 관중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넥슨 박정무 그룹장은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K리그 흥행에 피파 온라인 4가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게임과 연계한 새로운 형식의 협업을 주요 구단과 진행하게 됐다”라면서, “이전과 달리 좀 더 자유롭고 캐주얼한 선수 소개 영상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해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