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검문 경찰이 되어보자, 콘트라밴드 폴리스 스팀 출시
2023.03.08 13:45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페이퍼 플리즈가 떠오르는 검문 시뮬레이션 게임, 콘트라밴드 폴리스(Contraband Police)가 8일 스팀에 출시된다.
크레이지 록이 개발한 콘트라밴드 폴리스는 국경에서 밀수품을 수색하는 경찰이 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경찰이 되어 국경을 통과하는 차량을 검문 수색하고, 문서에 문제는 없는지 숨겨진 밀수품이 없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확인해야 하는 문서의 숫자는 늘어나고, 밀수품은 상상하기 힘든 곳에 숨겨져 있어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게임은 이런 기본적인 국경 업무에 더해 현실에서도 일어날 법한 돌발 요소들을 추가했다. 예를 들면 갱단이 초소를 공격해 직접 총기를 들고 적과 맞서야 할 수도 있으며, 범죄 조직을 파헤치기 위한 특별 임무에 차출되기도 한다. 혹은 돈에 굴복해 밀수업자의 뇌물을 받거나, 문제 없는 사람을 괴롭혀 돈을 갈취할 수도 있다. 이처럼 게임은 기본적인 경찰 업무와 돌발 상황을 통해 더 현실적인 경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든다.
한편 콘트라밴드 폴리스의 배급사 플레이웨이 S.A.는 독특한 시뮬레이션 장르의 작품을 주로 유통하는 회사로, 하우스 플리퍼 시리즈, 도둑 시뮬레이터, 쿠킹 시뮬레이터, 팜 매니저, 카 메카닉 시뮬레이터 시리즈 등을 배급했다. 이 중 하우스 플리퍼와 도둑 시뮬레이터는 그 독특한 게임성이 크게 호평을 받아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콘트라밴드 폴리스는 한국시간으로 3월 8일 자정에 PC(스팀)로 출시 되며, 한국어를 정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