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워존으로 묶였던 콜옵 세 작품, 스팀에 왔다
2023.03.09 17:48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배틀넷과 콘솔 버전으로 출시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콜 오브 듀티: 뱅가드가 스팀으로도 발매되면서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상위권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세 작품은 각각 2019년, 2020년, 2021년에 출시됐던 작품이다. 모던 워페어는 배틀로얄 모드 콜 오브 듀티: 워존의 기반이 된 게임이며 이후 블랙 옵스 콜드 워와 뱅가드가 워존에 합류했다. 블랙 옵스 콜드 워는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9위에 올랐으며, 모던 워페어 또한 순위권에 근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뱅가드의 경우 지난 2021년 출시 당시 유저들에게 시리즈 게임 중 최악이라는 혹평을 받았었다. 지나치게 짧은 캠페인 플레이타임, 팩션 시스템 삭제로 인한 정체성 부정, 스킨 표절 논란, 버그 등 다양한 부분이 문제점으로 지적받은 바 있어 스팀 유저 평가 또한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팀 출시를 기념해 50% 할인에 들어갔으며 모두 동일한 3만 6,000원에 게임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할인은 오는 24일까지 계속된다.
이외에도 인디 신작 두 작품이 순위권에 들었다. 국경 검문 경찰이 되어보는 콘트라밴드 폴리스는 6위, 무협을 배경으로 한 픽셀 오픈월드 RPG 히어로즈 어드벤처는 8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호그와트 레거시가 동시접속자 수 10만 5,603명으로 전일 대비 약 2만 명 감소해 11위로 내려갔다.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는 10만 명대가 깨지면서 3단계 하락한 1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