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꾸준한 개선과 70% 할인, 배필 2042 살아날까?
2023.03.14 14:26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2월 말일부터 네 번째 시즌을 시작한 배틀필드 2042의 할인율이 70%까지 상승했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까지 무료 플레이를 제공하며 유저들을 모으고 있다.
시즌 4: 일레븐스 아워에서는 신규 정찰병 스페셜리스트 카밀라 블라스코와 새로운 전장 플래시포인트가 추가됐다. 여기에 주무기인 기관단총, 돌격소총, 경기관총이 1종씩 추가됐고, 보조 무기 샷건, CAV-브롤러 차량 등 사용할 수 있는 장비들이 더해졌다.
게임은 출시 후 전작의 장점마저 유지하지 못하며 시리즈 중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지만, 피드백을 통해 꾸준히 개선 중이다. 올해 1월 말 업데이트된 3.2 패치에서는 사라졌던 병과 시스템 재도입, 이탈 맵 개편 등이 플레이해오던 유저들에게 호평받았고, 최적화 개선과 함께 꾸준히 밸런스를 조정해 게임성을 높이고 있다.
노력 덕분인지 전체 평가가 ‘대체로 부정적’인 배틀필드 2042의 최근 1개월 스팀 유저 평가는 ‘복합적(3,114명 참여, 58% 긍정적)’까지 상승했다. 여기에 지난 10일부터 70% 할인을 시작해 2만 원 아래에 구매할 수 있어 할인된 가격에 사면 즐길 만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만, 아직 최적화가 완전하지 않고 고쳐지지 않은 버그도 있어 부정적으로 보는 측면도 여전히 남아있다.
배틀필드 2042는 오는 16일까지 무료 플레이를 제공하고 있다. 게임 할인은 17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상위권에서는 WWE 2K23이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들에게 3일 사전 플레이 제공을 시작하며 본편 또한 8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크랩 게임이 동시접속자 5만 3,858명으로 20위에 올랐다. 호그와트 레거시가 전일 대비 5만여 명 감소해 11위로 내려갔으며,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 또한 약 4만 명 감소한 8만 1,165명을 기록해 4단계 내려간 1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