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사상 첫 한국어 지원, 반반의 유치원 3 출시
2023.05.06 17:21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수상한 유치원의 세 번째 이야기가 출시됐다. 이번에는 한국어도 지원한다.
유포릭 브라더즈는 지난 5일, 스팀에 반반 유치원 3을 정식 출시했다.
반반의 유치원 시리즈는 수상한 마스코트들이 존재하는 유치원에서 벌어진 실종사건을 조사하고, 숨겨진 비밀을 찾는 공포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반반의 유치원에서 실종된 아이의 행방을 쫓는 보호자가 되어 아무도 없는 유치원을 돌아다니고 아이가 남긴 흔적을 찾아야 한다.
이번에 출시된 3편에서는 해파리 마스코트 ‘스팅어 플린’의 이야기가 담겼다. 스팅어 플린은 전편에서 공개된 마스코트로, 친절한 존재라는 평과 아이에게 위험하다는 평이 공존해 매우 의뭉스러운 존재로 묘사된 바 있다. 3편에서 플레이어는 유치원 아래 있는 비밀공간으로 내려가 스팅어 플린을 만나고, 유치원 아래에서 벌어진 실험에 대한 진상을 찾게 된다.
출시 이후 스팀 유저 평가는 복합적(288개 중 58%가 긍정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남긴 유저들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함께 점차 드러나는 유치원의 비밀을 전작 대비 유기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남겼다. 반면, 부정적 평가를 남긴 유저들은 불필요한 동선으로 강제로 플레이 타임을 늘리는 구성이 아쉽다는 평을 전했다. 함께, 국내 유저들은 한국어 번역이 번역기를 돌린 수준이라는 평을 추가로 남겼다.
한편, 유로픽 브라더즈는 3편 정식 출시와 함께 4편의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연내 출시 예정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