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회전코스, 2D 횡스크롤 느낌 살린 소닉 신작 등장
2023.06.09 08:3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5D 그래픽에, 빠른 속도로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특유의 재미를 앞세운 소닉 신작이 올해 가을 출시된다.
세가는 9일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 2023을 통해 자사 신작 소닉 슈퍼스타즈를 공개했다. 작년에 출시된 소닉 프론티어와 달리 이번 타이틀에서는 소위 '2D 소닉'이라 부르는 기존 횡스크롤 플랫포머 방식으로 돌아온다.
다만 그래픽은 현 시대에 맞춰 3D로 표현했다. 영상을 통해 소닉이 코스 안쪽 벽을 타고 가거나, 정면에 서서 폭포를 수직으로 오르는 장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수 효과가 가미된 스테이지도 등장하는데, 가령 캐릭터가 특정 구간에 도달하면 복셀 그래픽 오징으로 변신하는 식이다.
아울러 이번 타이틀은 최대 4명이 함께 플레이하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 등장하는 캐릭터는 소닉, 테일즈, 너클즈, 에이미까지 4종이며, 캠페인을 솔로 혹은 멀티로 플레이할 수 있다.
소닉 슈퍼스타즈는 올해 가을 PC, PS5, PS4, Xbox One,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