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포켓몬' 팔월드, 내년 1월 스팀 앞서 해보기 시작
2023.06.09 11:58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언뜻 포켓몬스터가 떠오르지만, 총으로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몬스터에 노동을 시키는 등 여러 요소가 더해지며 소위 '어둠의 포켓몬'으로 잘 알려진 팔월드가 내년 1월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다.
포켓페어는 9일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 2023을 통해 팔월드 앞서 해보기 시기를 공개하며, 새로운 영상을 선보였다. 팔월드는 신비한 몬스터 펄이 살고 있는 세계를 무대로 한 오픈월드 RPG다. 다양한 몬스터를 잡고 이를 육성할 수 있으며, 초원, 사막, 설산, 화산 등 여러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콘텐츠 폭이 상당히 넓다는 것이다. 몬스터 수집과 육성은 물론 건설이나 농사와 같은 생활 콘텐츠에, 총을 활용한 전투 등도 갖췄다. 특히 총으로 몬스터를 공격해 밀렵하거나 몬스터에게 반복노동을 시키는 모습 등으로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여기에 팔월드는 최대 8명이 참여 가능한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데, 다른 유저와 힘을 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상대를 공격해 몬스터와 아이템을 빼앗는 것도 가능하다. 포켓몬스터와 비슷하지만 좀 더 강렬한 느낌을 주는 콘텐츠가 더해진 셈이다.
팔월드는 내년 1월 스팀에 앞서 해보기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앞서 해보기 시점에는 몬스터 100종 이상, 아이템 350종 이상, 건물 70종 이상을 선보이며, 정식 출시까지 신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