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귀 군세 등장, 디아블로 4 ‘피의 시즌’ 10월 열린다
2023.08.23 07:46 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블리자드는 23일 진행된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3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디아블로 4(Diablo 4) 시즌 2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름은 ‘피의 시즌(Season of Blood)’으로, 오는 10월 18일 시작될 예정이다.
시즌 2에서는 새로운 흡혈귀로 이루어진 군세가 등장한다. 사악한 주인의 명령에 따라 성역을 노리는 이들은 무고한 이들의 피를 갈망하며 대소동을 일으킨다. 플레이어는 이들을 상대하는 NPC와 함께 성역을 지켜야 한다.
이어 신규 연계 퀘스트, 적에 대항할 수 있는 ‘흡혈귀의 힘’, 처치 시 특정 고유 아이템 및 우버 고유 아이템을 선택해 획득할 수 있는 게임 종반 우두머리 5종 등이 추가된다. 이 외에도 인벤토리에서 보석 관리가 보다 효율적으로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정복자 포인트, 기술 포인트, 물약 충전량, 은화 소지량 업그레이드가 영원 또는 시즌 영역 캐릭터로 달성하고 나면 새로운 시즌으로 이전되도록 변경한다. 아울러 취약, 제압, 극대화 피해와 같은 상태 효과 기능이 원소 저항에도 적용되도록 수정한다.
블리자드는 시즌 2에 대한 정보와 함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성역을 누비며 흡혈귀를 쫓는 사냥꾼 ‘에리스’의 이야기가 담겼다. 블리자드는 “오늘 공개한 내용은 피의 시즌에서 선보일 기능의 일부일 뿐이다. 추후 시즌 시작일이 다가오면 자세한 정보를 추가 공개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