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X바닐라웨어 SRPG, 유니콘 오버로드 발표
2023.09.15 14:2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오딘스피어, 드래곤즈 크라운, 13기병 방위군 등으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바닐라웨어의 RPG 신작이 발표됐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15일, 아틀라스와 바닐라웨어가 합작한 신작 '유니콘 오버로드'를 공개했다. 유니콘 오버로드는 동료와 함께 거대한 악에 맞서는 정통적인 모험담을 그리는 SRPG다.
2D 그래픽 장인으로 손꼽히는 바닐라웨어 특유의 비주얼과 캐릭터로 그려내며, 높은 자유도를 앞세운 필드 탐색과 새로운 방식을 적용한 시뮬레이션 전투를 특징으로 삼았다.
이를 토대로 1990년대 SRPG가 가진 중후한 분위기와 전술성을 계승함과 동시에 독자적인 전투 시스템과 온라인 대전 등 현대적인 요소를 더해 고전적이면서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니콘 오버로드는 내년 3월 8일 출시되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기종은 PS4, PS5,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다. 일반판 외에도 캐릭터 일러스트, 아트 설적, 러프 스케치 등을 담은 132페이지 분량 아트북, 바닐라웨어가 제작한 2~4명이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카드 게임 세트 등이 포함된 패키지 한정판인 '모나크 에디션'도 출시된다. 이어서 모나크 에디션 다운로드 버전에는 카드 게임 세트는 포함되지 않으며, 디지털 버전 아트북 등만 포함된다.
게임 가격은 일반판은 6만 9,800원, 모나크 에디션 패키지 한정판은 14만 9,800원, 모나크 에디션 다운로드 버전은 7만 9,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