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업계 일자리가 미국에서는 줄어든 반면, 중국 등 아시아는 증가했다는 분석치가 나왔다. 해외 게임 구직 플랫폼 Sorcery.gg는 지난 18일, 해외 매체 게임 인더스트리를 통해 최근 1년간 620여 개 스튜디오의 채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5년 일자리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게임 업계의 일자리는 전년 대비 약 4% 감소하며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 개발 모습을 표현한 이미지 (사진출처: 픽사베이)
최근 게임업계 일자리가 미국에서는 줄어든 반면, 중국 등 아시아는 증가했다는 분석치가 나왔다.
해외 게임 구직 플랫폼 Sorcery.gg는 지난 18일, 해외 매체 게임 인더스트리(Games industry)를 통해 최근 1년간 620여 개 스튜디오의 채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5년 일자리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게임업계의 일자리는 전년 대비 약 4% 감소하며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그중 미국 게임업계의 고용 시장은 작년 한 해 동안 급격하게 쇠퇴했다. 미국은 2025년 5월 전 세계 신규 채용 공고 중 50%의 점유율을 보였으나, 12월과 올해 1월 사이에는 전체의 20%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작년 한 해 전체 구인 규모도 전년 대비 25% 축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 외 서구권 국가 중에서는 캐나다의 전년 대비 채용 공고가 20% 늘어났으나, 이를 제외한 영국과 서유럽, 북유럽 국가들은 13~15%의 감소폭을 기록하며 미국과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보였다. 전통적인 게임 개발 요충지였던 서구권의 고용 시장이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셈이다.
반면 중국은 미국의 하락세를 틈타 부상했다. 2025년 중국의 신규 채용 규모는 전년에 비해 25% 증가했으며, 작년 11월부터 2개월 연속 미국을 제치고 구인 공고 수 1위를 차지했다. 동남아시아 또한 대부분의 기간 동안 50%에 육박하는 높은 고용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게임시장 고용 동향은 이번 분석 대상에서 명확히 언급되지 않았다. 관련 연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으로 추정되는데, 현재 업계 내부에서는 일자리 상황을 두고 호황과 불황이라는 엇갈린 시선이 공존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2025년 글로벌 게임업계는 전체 일자리 수가 소폭 줄어든 가운데, 미국 중심의 고용 구조가 해체되고 중국을 필두로 한 아시아와 신흥 시장이 새로운 주도권을 잡는 구조적 재편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지역의 일자리가 급감하는 사이, 아시아 시장이 그 빈자리를 채우며 산업의 중심축이 동양으로 옮겨가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