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출시, 전문가 평가는 '평작 수준'
2023.10.05 10:16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유비소프트가 5일 액션 어드벤처게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신작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Assassin’s Creed Mirage)’를 정식 출시했다. 다만 평단에서는 평작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플레이어는 9세기 황금기 바그다드에서 젊은 도적 바심이 되어 압바스 칼리프의 수도 거리에서 사회적 불안과 부정부패에 대항하는 혁명과 마주한다. 은신과 암살 기술을 활용하는 과거 어쌔신 크리드 근본 전투 스타일로 회귀해, 파쿠르, 은신, 암살 등을 활용해 적을 제거하고 임무를 수행한다. 신화 3부작에 강조된 레벨, 장비 파밍, 대화 선택지 등 RPG 요소는 이번 작품에서 제외됐다.
5일 기준,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의 메타크리틱 평점은 77점을 기록 중이다. 통상적으로 70점대 게임의 경우 평작 정도 취급을 받으며, 시리즈 전작 다수가 80점 이상 평점을 기록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다소 낮은 수치다. 좋지 않은 평점의 원인으로는 은신과 전투 간 균형이 맞지 않는다는 점, 중간에 급격히 지루해진다는 점, 반복적인 구조, 스토리와 대화 등이 빈약하다는 점 등이 꼽히고 있다. 다만 원점으로 돌아간 게임성에 대해서는 호평 의견도 많다.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는 5일 PC, PS5, PS4, Xbox 시리즈 X/S, Xbox One로 출시됐으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