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열혈이야기 SP 출시, 스팀판은 조작 이슈 발생
2023.10.12 18:03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지점은 12일 열혈 2D 액션게임 ‘다운타운 열혈이야기 SP’ 한국어 콘솔 패키지를 출시했다. 게임은 PC(스팀), PS4,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됐으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다운타운 열혈이야기 SP는 2016년에 출시된 3DS판 다운타운 열혈이야기 SP의 이식 작품으로, 주인공 쿠니오가 열혈고교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고 악의 근원과 맞서 싸우는 스토리를 다룬다. 가상 도시 유메미쵸가 배경으로 쿠니오와 열혈고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3일 동안 수행한 이벤트에 따라 엔딩이 변한다.
플레이어는 적을 쓰러트려 획득한 경험치로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이때 얻은 포인트를 원하는 능력치에 분배해 캐릭터를 육성하게 된다. 또 적을 쓰러트렸을 때 얻는 아이템과 돈으로 유용한 장비와 열혈 시리즈를 상징하는 필살기를 습득할 수 있다.
다만 게임은 12일 17시(한국 시간)기준 스팀에서 유저 평가 '대체로 부정적(61개 중 21% 긍정)'을 받고 있다. 이는 조작 관련 버그 때문으로, 컨트롤러와 키보드 키를 입력해도 인식이 안되거나 인풋 랙이 심하다는 의견이 많다.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문제가 없었던 유저는 과거 향수가 느껴져서 좋았다는 평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