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 나이트 시티에 드디어 지하철 오픈한다
2023.12.02 11:21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사이버펑크 2077에 새로운 게임플레이 요소를 추가하는 2.1 무료 업데이트가 오는 5일 적용된다.
이번 2.1 업데이트의 메인은 나이트 시티에 이미 존재하는 기존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변경한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도시 전체를 통과하는 NCART 지하철 시스템이다. 단순 순간이동이었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어두운 미래의 가장 위험한 메갈로폴리스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과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하는 이동 수단으로 바뀐다.
새로운 기능 중에는 차량을 이용하지 않아도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라디오포트도 제공된다. 이제 평화로운 상황에서나, 그렇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도심을 걸어 다니며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새로운 추격전과 반복 플레이 가능한 자동차 경주가 추가된다. 특히 자동차 경주의 경우 기존에는 제한된 미션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것에 반해 이제는 미션 클리어 후에도 다시 레이스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 내 오토픽서 웹사이트에서 추가적인 보상 및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보스 전투에도 몇 가지 개선된 사항들이 적용되었으며, 다소 싱거웠던 아담 스매셔와의 전투 또한 업그레이드되었다. 아담 스매셔의 AI가 향상되었으며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애니메이션에서처럼 산데비스탄을 착용하고 등장하게 된다.
또한 포르쉐 911 컨버터블, 신규 오토바이, 오토바이 조작감 개선, 새로운 운전 메카닉 외에도 많은 사항들이 추가되고, 기술적인 개선이 적용된다. 침투 프로토콜 미니 게임의 타이머를 끄거나, 더 큰 폰트를 사용하는 등의 플레이어들이 선택 가능한 접근성 기능들도 추가되었다.
이번 업데이트는 12월 5일 적용되며, 모든 플레이어가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