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들을 위한 게임, 폐심 개발사 큐리에이트 신작 5종 낸다
2024.01.16 10:55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미소녀게임 폐심 시리즈로 유명한 큐리에이트(qureate)가 15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올해 출시 라인업을 발표했다. 자사 신작을 소개하며 '신사들을 위한 엘레강스한 타이틀'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게임은 5종으로, 메이드 오브 더 데드(Maid Of The Dead), 버니 가든(Bunny Garden), 판타지스타 아스카(Fantasista Asuka), 프린세스 시리즈 신작, 신규 프로젝트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공개된 게임 모두 미소녀 일러스트와 가벼운 노출을 특징으로 앞세웠고, 메이드 오브 더 데드, 버니 가든, 판타지스타 아스카는 PC(스팀)와 닌텐도 스위치로 플랫폼도 공개됐다.
아울러 메이드 오브 더 데드, 버니 가든, 판타지스타 아스카에 대해서는 간단한 게임 정보도 소개됐다. 메이드 오브 더 데드는 2D 횡스크롤 슈팅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메이드를 조작해 몰려드는 좀비들을 처치해야 하며, 좀비가 된 다른 메이드를 인간으로 되돌리는 장면도 확인할 수 있다.
버니 가든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바니걸들이 운영하는 주점에서 칵테일을 구매해 마시거나 점원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판타지스타 아스카는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감독이 되어 여성 축구팀을 우승으로 이끌어야 한다.
이어서 프린세스 시리즈 신작은 개발사 전작인 프리즌 프린세스, 듀얼 프린세스에서 이어지는 작품으로, 일러스트 외 게임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신규 프로젝트 역시 자세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으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게임이라 언급됐다.
큐리에이트는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미소녀들의 폐가 체험을 소재로 한 '폐심: 심야방송'으로 인지도를 확보했고, 작년에 후속작인 폐심 2와 신규 타이틀 센티멘탈 데스루프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