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이 뱅글뱅글, 배틀 중 쓰러진 포켓몬스터 인형 출시
2024.01.18 14:41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포켓몬스터에서 배틀 중 체력이 다한 포켓몬은 두 눈이 뱅글뱅글 돌며 쓰러진다. 안쓰럽지만 남다른 매력을 지닌 이 모습을 본뜬 인형이 출시됐다.
주식회사 포켓몬은 18일, 일본 포켓몬 센터 온라인 샵에 포켓몬 마스코트 ‘치카라츠키다(ちからつきた, 체력이 다한)’ 시리즈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이 시리즈는 배틀에서 패배한 후 전투불능이 되어 기절한 포켓몬을 인형으로 만든 것으로, 고리가 달려 있기에 벽이나 가방 등에 걸어 장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인형은 총 6종이다. 우선 리자몽, 마릴리, 한카리아스, 화강돌, 마스카나가 체력을 다한 모습으로 제작됐고, 두 눈이 뱅글뱅글 도는 모습도 연출됐다. 이어서 게임에도 등장하는 도구인 ‘먹다남은음식’ 모양 인형도 있다. '먹다남은음식'은 포켓몬에게 지니게 하면 배틀 중 매 턴마다 체력이 조금씩 회복되어 장기전에 유효하다.
포켓몬 마스코트는 각 1,320엔(한화 약 1만 2,000원), 먹다남은음식은 770엔(한화 약 7,000원)이며, 포켓몬 센터 온라인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18일 오후 2시 기준 ‘먹다남은음식’ 마스코트는 품절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