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국대 선발전 예고
2024.02.14 18:06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컴투스는 14일,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4(이하 한일 슈퍼매치 2024)’ 예선 참가자를 발표하고 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한일 슈퍼매치 2024’는 한국과 일본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공식 라이벌 전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라이벌 전은 전년 보다 많은 유저들이 몰려 더욱 뜨거워진 인기를 입증했다. 컴투스는 이들 중 월드 아레나 시즌 27 성적을 기준으로 각 지역 별 12명의 예선 참가자를 선발했다.
이번 예선전에서는 슈퍼매치 본선에 진출할 양국의 대표 선수가 발탁된다. 오는 17일과 18일 양일 오후 2시에 각각 한국과 일본 순으로 진행되며, 각국 공식 e스포츠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경기는 8강 토너먼트로 진행돼, 각 네 명씩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성적 기준 상하 시드로 나뉘어 겨루고, 하위 시드 선수는 8강 첫 라운드 패배 시 즉시 탈락한다.
한국에서는 작년 대표팀으로 나섰던 'SCHOLES', 'BLACK'과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 우승자 출신 'BEAT.D' 등이 출전하고, 일본에서는 초대 우승팀 'MATSU', 'KANITAMA', 'KAMECHAN', 'YUPANDA(구 YUMARU)' 등이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참가 신청자 중 ‘SWC2023’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본선 직행 어드밴티지 선수도 공개됐다. 한국에서는 작년 아시아퍼시픽컵 공동 3위에 올랐던 'ZZI-SOONG', 일본에서는 작년 월드 파이널 진출자인 'TAKUZO10' 이 예선 경기 없이 각 대표팀 첫 번째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한편, 본선은 오는 3월 대한민국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최종 승리팀과 각 팀 MVP에게는 총상금 1만 2,000달러(한화 약 1,600만 원)가 수여된다.
한일 슈퍼매치 2024 예선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