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이와 샤넬,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출전
2024.04.30 21:35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DRX 철권팀에 소속된 '로하이' 윤선웅과 '샤넬' 강성호가 준우승과 3위를 기록하며 상위 대회인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지난 27일부터 예선이 시작된 2024 EVO 재팬에 DRX에서는 '로하이', 윤선웅, '샤넬' 강성호, '인페스티드', 박병호, '무릎' 배재민이 출전했다. 이 중 로하이, 샤넬, 인페스티드는 TOP 6 승자조에 올랐고, 무릎은 공동 25위에 그쳤다.
그리고 로하이와 샤넬이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하며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에서 올해 여름에 열린다. 총 상금은 6,000만 달러(한화 약 823억 원)으로 e스포츠 대회 중 가장 높다.
철권 8과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2, 스트리트 파이터 6 등 19개 종목이 발표됐고, 개최 전까지 추가로 종목을 공개한다. DRX는 로하이, 샤넬에 이어 무릎, 스트리트 파이터 6의 '레샤' 신문섭 등이 오는 6월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는 드림핵에 출전해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의 진출권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