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랜드? 바이오쇼크? 2K 신작 발표 예고
2024.05.18 13:47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오는 6월 7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되는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2K 프랜차이즈 타이틀 신작이 공개된다.
서머게임 페스트 주최측은 17일 공식 X(트위터)를 통해 2K의 “가장 거대하고 사랑받는 프랜차이즈 후속작”이 6월 7일 공개된다고 전했다. 이에 게이머들은 2K 타이틀 중 오랜 기간 신작이 출시되지 않았던 바이오쇼크, 마피아, 보더랜드 시리즈 중 하나일 것이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이오쇼크 시리즈는 2007년 첫 타이틀 ‘바이오쇼크(Bioshock)’ 출시와 함께 게이밍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지난 2013년 ‘바이오쇼크 인피니트(Bioshock Infinite)’를 끝으로 10년이 넘게 후속작이 나오지 않았다. 지난 2018년 2K측은 클라우드 챔버 스튜디오에서 후속작을 개발하겠다고 깜짝 발표했으나, 이후 관련 정보가 전혀 공개되지 않아 많은 플레이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피아 시리즈는 2002년 첫 번째 타이틀을 시작으로, 진중하고 어두운 뒷골목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만 지난 2016년 출시된 ‘마피아 3(Mafia 3)’가 전작 대비 낮은 평가를 기록한 탓인지, 2020년 발매된 마피아 리마스터(데피니티브 에디션) 이후 후속작 소식이 없었다. 이에 이번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마피아 신작이 발표되길 기대하는 팬들도 존재한다.
보더랜드 시리즈는 지난 2009년 ‘보더랜드(Borderlands)’와 함께 시작된 루트슈터다. 이후 출시된 보더랜드 2, 보더랜드 3 등 본편 타이틀 모두 높은 판매량을 거뒀고, 스핀오프 타이틀인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 테일즈 프롬 보더랜드 시리즈 등도 출시됐다. 다만 2019년 출시된 보더랜드 3 이후 후속작에 대한 발표가 없었던 만큼, 많은 팬들은 신작 소식을 기다리는 중이다.
공개되는 2K 대형 프랜차이즈 신작이 무엇일지 게이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