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시프트업, 증권사에 개발 기술 소개
2024.05.29 12:33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시프트업은 28일, 증권사 관계자에게 자사 게임 개발 관련 기술·공정을 소개하는 라인 투어(Line Tour)를 열었다.
이번 라인 투어는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 등에게 시프트업의 게임 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프트업 대표작인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개발 환경 투어와 기술 관련 PPT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개발 환경 투어에서는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에 사용된 총기 액팅룸 시연과 스텔라 블레이드 개발에 사용된 ▲3D 스캐너 ▲모션·페이셜 캡처 ▲엔진 기술 시연을 했다.
PPT 발표에서는 시프트업의 개발 비전을 주제로 ▲효율을 추구하는 기술·공정 현황 ▲게임 제작 파이프라인 최적화 ▲연구 중인 차세대 AI 기반 기술 등을 다뤘다.
2013년에 설립된 시프트업은 게임 개발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개발사로,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를 출시했다. 지난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KOSPI)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 7,000원에서 6만 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 희망가 상단 기준으로 약 3.4조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