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 AI 게임 개발 소개, 콘텐츠산업포럼 열린다
2024.06.03 14:55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광화문 CLK 스테이지에서 2024 콘텐츠산업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포럼에서는 인공지능(이하 AI) 일상화, 콘텐츠 창작 현장의 기회와 도전(AI Transformation, New Creativity & Creator)을 주제로 ▲정책 ▲방송 ▲게임 ▲음악 ▲이야기까지 5개 분야 30여 명의 콘텐츠산업 전문가, 창·제작자, 생성형 AI 기술 개발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나선다.
행사 첫날인 12일 개최되는 정책포럼은 'AI가 이끄는 콘텐츠 산업혁명,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이건복 상무 ▲법무법인 린 구태헌 변호사 ▲씨제이이엔엠 안희수 팀장 ▲스튜디오프리윌루젼 권한슬 감독▲한국저작권위원회 김혜창 본부장이 발표한다. 이들은 AI 기술 혁신에 따른 콘텐츠산업의 성장과 정책지원 방향을 모색한다.
2일차 방송포럼은 'AI, 창작과 유통의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문화방송 PD가 사라졌다를 연출한 최민근 PD ▲웨이브아메리카스 박근희 대표가 콘텐츠 기획부터 후반제작까지 적용된 AI 창작사례와 한국 콘텐츠 해외 유통 플랫폼 (KOCOWA+) AI 기술 활용 현황과 전망을 소개한다.
같은 날 진행되는 게임포럼에서는 'AI, MISSION I’M POSSIBLE'을 주제로 ▲넷마블 AI센터 박성범 팀장은 넷마블이 AI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반지하게임즈 이유원 대표는 추리 어드벤처 게임 페이크북 개발에 사용한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선보인다.
이어 음악포럼에서는 'AI로 개척하는 K-뮤직의 신대륙'을 주제로 ▲티엠아이 에프엠(TMI.FM) 차우진 디렉터/음악평론가가 생성형 AI 활용과 음악산업의 변화 전망을 발표하고 ▲뉴튠 이종필 대표가 음악 창작의 저변 확대를 위한 인프라로서의 AI 활용 변화 방향을 소개한다. ▲엔터아츠 박찬재 대표는 AI 자원을 활용한 기획과 전략, 파급효과를 조망한다.
3일차 이야기포럼은 '생성형 AI와의 공생과 창작의 미래'를 주제로 ▲라이언로켓 정승환 대표가 AI 기술 활용으로 생산성이 향상된 웹툰 제작 사례를 발표하고 ▲전 SK플래닛 CTO 전윤호 작가가 SF앤솔로지 웹소설 '매니페스토' 창작 경험을 바탕으로 텍스트 기반 생성형 AI 기술력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2024 콘텐츠산업포럼을 통해 AI 기술혁신이 가져온 K-콘텐츠 창·제작 현장의 도전과 대응을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건전한 창작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콘텐츠산업과 AI 기술 혁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10일까지 콘텐츠산업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