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1편 주인공이 돌아온다
2024.06.10 10:15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가 1편 주인공을 앞세운 최신작으로 돌아온다.
국내 시간 기준 10일 새벽, Xbox 쇼케이스에서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시리즈 최신작이 공개되었다. 명칭은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더블 익스포져(Life is strange: Double Exposure, 이하 더블 익스포져)로, 전작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트루 컬러(Life Is Strange: True Colors)를 개발했던 덱 나인 게임즈(Deck Nine Games)가 제작을 맡았다.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는 2015년 돈노드 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내러티브 중심 어드벤처게임이다. 초능력을 활용한 독특한 서사 전개로 호평을 받았으며, 인기에 힘입어 후속작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2가 제작된 바 있다. 이후 개발사가 돈노드 엔터테인먼트에서 덱 나인 게임즈로 이전되어 프리퀄 작품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비포 더 스톰(Life Is Strange: Before The Storm), 라이즈 이즈 스트레인지: 트루 컬러가 발매됐다.
더블 익스포져에서는 1편에 등장했던 맥스 콜필드가 다시 주인공으로 복귀한다. 1편 이후 대학 강사를 하고 있던 맥스는 어느 날 친구 사피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능력을 각성해 죽음의 비밀을 파헤친다는 것이 주요 흐름이다.
1편의 핵심이었던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은 평행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으로 교체된다. 사피가 죽은 세계와 살아있는 세계를 넘나들 수 있으며, 물건을 다른 세계로 이동시키거나 특정 인물의 행적을 다른 세계에서 감시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1편에서 시간 회귀 능력이 서사에 중요한 소재로 작용했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새로운 초능력을 활용해 어떤 내러티브를 보여줄 지 많은 관심이 모이는 추세다.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더블 익스포져는 오는 10월 29일 PS5, Xbox 시리즈 X/S, PC로 출시되며,한국어 지원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