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감성 재현, 더 라그나로크 국내 테스트 시작
2024.08.20 11:51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그라비티가 지난 19일, 원작의 그래픽과 감성을 재현한 2D MMORPG ‘더 라그나로크(THE RAGNAROK)’의 국내 테스트를 시작했다.
더 라그나로크 국내 테스트는 8월 19일 오후 12시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테스트 기간 동안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더 라그나로크 검색 후 게임을 다운로드하거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테스트플라이트(TestFlight) 설치 후 게임을 다운로드하면 바로 참여 가능하다.
더 라그나로크는 2002년 국내 상용화를 시작한 그라비티의 대표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모바일로 재현한 타이틀이다. 원작 도트 그래픽 감성을 원하는 수많은 유저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해 탄생했다.
이 게임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방대한 세계관부터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 그래픽, 코스튬, UI,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BGM 등을 모두 담았다. 특히 2023년 라그나로크 음악회에서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한 음원을 BGM으로 적용해 게임에 대한 몰입감을 한층 배가시켰다. 또한 원작의 핵심 요소인 커뮤니티성과 자유로운 거래 시스템, 던전 및 공성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날 수 있으며, 그 중 일부에는 자동화 시스템을 더해 유저 편의성을 향상했다.
동시에 이번 테스트 기간동안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하루 한 번 게임 접속 시 성장 재화를 지급하며, 매일 오후 12시에는 다이아 1,000개, 오후 6시에는 뽑기권 100개도 푸시 알림 보상으로 증정한다. 테스트 기간 내 45레벨을 달성하거나 설문조사에 참여한 유저에게는 정식 론칭 이후 특별 쿠폰이 지급된다.
그라비티 선상웅 THE 라그나로크 사업 PM은 “라그나로크 온라인 열풍의 시초인 한국에서 원작의 감성을 살린 더 라그나로크를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그때 그 시절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느낄 수 있었던 향수를 모바일로 재현한 만큼 이번 국내 테스트에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더 라그나로크는 지난 7월 8일부터 정식 론칭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국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 링크를 친구에게 공유하면 참여 친구 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 카드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