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스킬과 각성, 붉은보석 최고 레벨 확장됐다
2024.09.05 17:26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이하 엘엔케이)는 4일, 붉은보석에 '각성' 업데이트를 했다.
우선 최고 레벨이 확장됐다. 2,000레벨을 달성한 모험가들은 사육사의 뒤뜰 필드에서만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전용 오브젝트를 통해 일반 필드와 보스 구역을 오갈 수 있으며 2시간 마다 등장하는 보스는 강력한 디버프를 발산한다.
보스에 1% 이상의 대미지를 준 상태에서 쓰러뜨리면 새로운 재화 아이템 염혈석을 획득할 수 있다. 염혈석을 통해 2.000레벨 이상 캐릭터 전용의 각종 강화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시스템인 옴니와 블러드 레코드도 도입된다. 2.000레벨 이상 캐릭터 전용 경험치, 레벨, 스킬 포인트, 스킬 등을 모두 옴니 시스템으로 통칭한다. 사육사의 뒤뜰에서 얻는 경험치를 통해 레벨을 올리며, 이 과정에서 얻는 스킬 포인트를 적용해 옴니 스킬을 획득한다. 모든 옴니 스킬은 5개 등급(일반, 희귀, 영웅, 환상, 전설)을 가진 패시브이며, 각 스킬은 노드로 서로 연결되어 인접한 스킬 순서대로 획득할 수 있다.
블러드 레코드는 신규 필드 몬스터를 처치하면 확률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블러드번 잉크를 모아 캐릭터 스탯을 강화하는 시스템이다. 블러드 레코드의 강화 여부에 따라 필드에서 몬스터로부터 받는 대미지 및 대미지 페널티와 어드밴티지 등이 증감된다.
새로운 에피소드 퀘스트도 추가됐다. 붉은보석에서 2,000레벨을 달성하면 캐릭터 주변에 강력한 번개가 휘감으며 번쩍이는 새로운 이펙트가 적용된다. 이 상태에서 어둠의 혁명, 우모스쾌그마이어 깊은 곳 퀘스트를 완료했다면, 새로 추가된 에피소드 퀘스트인 '새로운 국면'을 열 수 있다.
이번 퀘스트에서 우모스쾌그마이어 탐험을 끝낸 모험가에게 찾아온 카일린이라는 인물이 새로운 탐험지를 찾아 떠난 하이드넬의 실종 소식을 전하며 그를 찾기 위해 도움을 청한다. 가디우스 사막에서 여행을 함께할 일행을 만나 하이드넬이 사라졌다는 곳을 찾은 모험가에게 나타난 것은 기존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는 끔찍한 괴물들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탐험을 이어간 끝에 발견한 것은 하이드넬 본인이 아니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국면은 사라진 탐험대장부터 실험의 정체까지 총 11단계로 구성된다.
엘엔케이는 각성 업데이트와 추석을 기념해 '추석 마블 이벤트'를 한다. 일일 미션으로 제시되는 붉은보석의 기운 3회 개방, 누적 접속시간 60분 달성, 유니크 아이템 분해 1회 진행을 달성하면 주사위를 굴릴 수 있는 기회를 받는다. 이를 이용해 마블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각 이동 발판에 보상이 있으며 완주 성공 시 에테르 마키나를 획득할 수 있는 '균열 속박체'를, 완주 회차에 따라 스페셜 등급 선택 도안서, 붉은 각성석, 불꽃석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붉은보석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