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게임사 5곳, 태국게임쇼에서 수출 기회 노린다
2024.10.17 10:28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태국 방콕 퀸시리킷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태국게임쇼 2024에 참가한다.
태국게임쇼 2024(Thailand Game Show 2024)는 매년 18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다. 글로벌 게임사 신작 발표와 여러 부대행사가 열린다.
진흥원은 올해 태국게임쇼에서 공동관을 운영한다. 2024 게임콘텐츠 글로벌 시장진출 프로그램 일환으로, 전남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지 퍼블리셔와 협력해 수익 창출과 해외 진출 기회를 도모하고자 한다.
공동관에는 전남 5개 게임기업이 참가한다. ▲애니듀 ▲슈퍼플럭스 ▲팜 ▲만듦 ▲니트로스가 공포, 로그라이크,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 게임을 선보인다.
B2C 전시와 함께 B2B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참가기업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 버전을 선보이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미니 이벤트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참가 기업들이 현지 퍼블리셔/바이어와 투자 상담을 통해 글로벌 판로 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비즈매칭 데이를 비롯해 태국 내 주요 퍼블리셔 및 게임개발사와의 협력 논의 등을 한다.
진흥원 이인용 원장은 "이번 태국게임쇼 참가를 통해 전남지역 게임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특히 퍼블리셔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