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등장 '프로야구 스피리츠' 신작 정식 출시
2024.10.17 18:20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유니아나는 프로야구 스피리츠 시리즈 20주년 기념작인 일본프로야구게임 '프로야구 스피리츠 2024-2025(이하 프로스피 2025)'가 17일 발매됐다.
프로스피 2025는 새로운 e베이스볼 엔진을 탑재해 전반적인 그래픽이 향상됐다. 머리카락과 피부의 질감, 선수의 눈동자에 비친 빛 등을 구현했다. 공의 물리적 움직임도 재현해 타구의 스피드나 중력, 공기 저항 등 데이터를 개선했다. 또한 기존 유명 야구선수에 더해 오타니 쇼헤이도 출전한다.
레이저 스캔 계측으로 일본 프로야구 구장이 더욱 정밀하게 재현되어, 볼티지를 컨트롤하는 시스템도 추가되어 표현이 풍부해진 관객과 벤치의 선수들이 경기의 열기가 연출된다. 이닝 중간 각 스타디움의 불꽃놀이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구현됐다.
나만의 오리지널 팀과 선수 제작 기능이 강화되어, 유니폼이나 모자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다. 오리지널 선수의 타격 폼을 세세하게 설정하거나 투구 폼의 자세나 릴리스 포인트 등도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존 게임 모드인 대전이나 페넌트레이스, 스타플레이어와 같은 모드들을 포함해, 프로야구 팀의 GM 겸 사장이 되는 마이볼파크와 고교 야구 감독으로서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고시엔) 우승을 목표로 하는 '흰 공의 기적'도 추가됐다.
프로스피 2025는 17일 PC, PS5로 출시됐으며, 게임 시작 화면 외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