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어렵지만 괜찮네, POE 2 '매우 긍정적'
2024.12.09 17:24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지난 7일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전작과 다른 게임성을 기반으로 스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의 어두운 분위기와 빌드 다양성을 고수하면서도, 발전된 그래픽과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9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스팀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유저 평가 2만 5,861개 중 82%가 긍정적)이다.
전반적으로 새로운 도전에 대해 호평하는 비중이 높고, 핵앤슬래시보다는 액션 RPG에 가까우며 높은 난이도로 인해 전작과 플레이 경험이 크게 달라졌다는 평가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출시 직후 서버 불안정으로 인한 접속 불가나 튕김 현상에 대해 지적하는 유저도 적지 않았다.
이를 토대로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출시 전부터 고수하고 있던 전 세계 최고 판매 순위 1위를 현재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앞서 해보기 출시 후 첫 주말에 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7만 8,569명을 기록하며 4위에 자리했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순위에서는 게임 구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은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출시 초 '대체로 긍정적'에서 '매우 긍정적'까지 평가가 개선된 스토커 2: 초르노빌의 심장이 8위를 기록했다.
스팀 일 최대 동시 접속자 TOP 20에서는 출시 직후 많은 인기를 끈 마블 라이벌스가 패스 오브 엑자일 2에 밀리며 5위에 그쳤다. 반면 텐센트 신작 '델타 포스'는 주말 사이에 일 최대 동시 접속자 수를 경신하며 13위에 올랐다. 쓰론 앤 리버티는 주말 사이 1만 명에 가까운 유저가 이탈해 17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