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궁과 마법의 조화, 소울라이크 FPS ‘커버넌트’ 공개
2024.12.10 17:32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에이펙스 레전드, 콜 오브 듀티, 헤일로, 데스티니, 둠, 배틀필드 등 유명 멀티 플레이 슈팅게임 개발진이 모여 만들어낸 소울라이크 풍 FPS 신작이 공개됐다.
레기온 스튜디오는 지난 6일, 스팀에 자사 신작 ‘커버넌트’를 공개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커버넌트는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FPS 게임으로, 캠페인, 협동 콘텐츠, PvP 콘텐츠를 제공한다. 개발진은 커버넌트를 “FPS 소울라이크”라고 지칭했다. 슈팅 플레이를 기반으로 하되, 메트로바니아나 소울라이크 특유의 길 찾기 요소와 보스전을 더했다.
주인공은 하늘에서 내려온 ‘메신저’로, 메신저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말라흐’가 타락한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추적한다. 이 과정에서 다채로운 퍼즐 및 수수께끼를 만나볼 수 있으며, 여러 플랫폼을 헤쳐나가 보스를 만나 싸우기도 하고 주변을 탐색해 더 강해질 수 있다.
전투에서 플레이어는 다양한 스탠스를 설정할 수 있으며, 스탠스는 달리기, 점프, 발차기 등의 여러 움직임에도 영향을 끼친다. 아울러 석궁과 마법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의 전투와 슬라이딩과 옆걸음 등 자연스러운 움직임도 제공된다. 4개의 반지 슬롯과 스탠스, 무기, 주문 등을 조합해 나만의 빌드도 만들어갈 수 있다.
커버넌트는 한국어를 공식 지원하지 않으며, 출시일은 추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