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멀티 지원, 에이지 오브 다크니스 출시
2025.01.16 17:05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중세 배경의 액션 RTS ‘에이지 오브 다크니스: 파이널 스탠드(이하 에이지 오브 다크니스)’가 3년이 넘는 앞서 해보기를 마무리하고 정식 출시됐다.
에이지 오브 다크니스는 다크 판타지 중세 배경의 전략 생존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낮 동안 자원을 모으며 건물은 건축하고 군대를 모집한 뒤, 밤에 몰려드는 적의 공세에 맞서 싸우며 살아남아야 한다. 특히 밤 동안 수천, 수만의 적 세력으로부터 버텨야 되는 점은 ‘데이 아 빌리언즈’가 연상되지만, 전투를 통해 성장해 전장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영웅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앞서 해보기를 마무리하며 1.0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 주요 내용은 새로운 영웅 5명이 추가되고, 이들이 추가된 진영에도 새로운 병력과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여기에 싱글 캠페인과 함께 유저들이 기다리던 멀티플레이 협동 모드가 도입됐다. 멀티플레이에서는 각각 영웅과 진영을 선택하고 함께 적의 공세를 막을 수 있다.
에이지 오브 다크니스의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6,088명 참여, 80% 긍정적)’이다. 데이 아 빌리언즈를 즐겼던 유저들에게 전반적으로 호평받았으며, 꾸준한 업데이트도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국내 유저들 또한 한국어 지원을 요청하는 리뷰를 다수 볼 수 있다. 다만 정식 출시 후 동기화가 되지 않거나 최적화가 오히려 나빠졌다는 등 일부 오류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히어로즈 오브 해머워치 2가 3위에 올랐으며,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으로 호평받고 있다. 이어 하늘에 떠 있는 섬을 배경으로 한 크래프팅 생존 신작 ‘어로프트(Aloft)가 출시와 함께 4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클리커게임 바나나가 전일 대비 4만 명 감소한 8만 8,829명으로 14위로 하락했고, 델타 포스가 9만 명대를 계속 유지해 13위를 차지했다. 워프레임이 5만 명대로 줄어 20위권을 벗어났으며, 발더스 게이트 3 또한 7만 3,006명으로 소폭 줄어 16위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