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시작! 몬헌 와일즈 앞세운 2월 기대작
2025.01.31 17:24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2025년이 시작된 지도 어느덧 한 달이 흘렀습니다. 순식간에 지나간 지난 1월에는 시리즈 최고라는 평가를 받은 진·삼국무쌍 오리진부터, 메트로배니아 필수작 반열에 우뚝 선 엔더 매그놀리아 등 다양한 장르 신작들이 활약을 펼쳤죠. 2월에는 본격적으로 여러 대작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는데요, 몬스터 헌터 와일즈를 필두로 킹덤 컴 딜리버런스 2, 시드 마이어의 문명 7 등 수많은 게이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작품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2월을 꾸며줄 기대작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데 정리했습니다.
킹덤 컴: 딜리버런스 2 (2월 5일 출시|PS5, XSX, XSS, PC|한국어 지원)
2월의 시작은 중세 RPG 대표작 킹덤 컴 딜리버런스 2가 맡았습니다. 킹덤 컴: 딜리버런스 2는 2018년 작 킹덤 컴 딜리버런스의 후속작으로, 전작 주인공 헨리가 다시 등장해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5시간 이상 늘어난 컷씬 분량과 2배로 커진 맵 등 한층 방대해진 콘텐츠를 자랑하며, 새로운 무기와 요리, 대장장이 시스템 등 수많은 신규 요소를 선보입니다. 아울러 출시 후 매 분기마다 신규 DLC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리프트 오브 더 네크로댄서 (2월 6일 출시|PC|한국어 지원)
리프트 오브 더 네크로댄서는 리듬게임과 로그라이크를 결합해 주목 받았던 크립트 오브 더 네크로댄서의 후속작입니다. 주인공 및 등장인물은 전작과 동일하나, 던전 탐험 요소가 사라지고 완전히 리듬게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기본적인 노트 방식부터 리듬 액션 등 스테이지마다 다양한 방식을 갖췄으며, 이를 통해 여러 보스들과 대결하는 것이 주요 흐름입니다.
앰뷸런스 라이프: 구급대원 시뮬레이터 (2월 7일 출시|PS4, PS5, XSX, XSS, PC|한국어 지원)
앰뷸런스 라이프: 구급대원 시뮬레이터는 이름 그대로 구급대원의 시선에서 사고 현장을 체험하는 시뮬레이터게임입니다. 미국 서부 해안의 가상 도시 ‘산 펠리카노’를 무대로 각종 사고와 이벤트가 발생하는데요, 플레이어는 그 안에서 최적의 경로를 찾아 사건 현장까지 신속하게 이동해야 합니다. 현장에 도착한 후에는 여러 장비를 통해 응급처치를 하고 부상자를 구해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다른 사건이 생기거나 대형 사고로 번지는 등 박진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시드 마이어의 문명 7 (2월 11일 출시|PS4, PS5, XSX, XSS, XBO, NS, PC|한국어 지원)
4X 전략게임의 대표 주자 시드 마이어의 문명이 9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옵니다. 이번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문명·지도자 분리 시스템입니다. 공작, 나폴레옹 등 여전히 다양한 지도자가 등장하지만, 문명과 관계없이 원하는 지도자를 골라 플레이할 수 있죠. 여기에 시대 흐름에 따라 문명이 다른 문명으로 변화하는 ‘시대 전환’ 시스템을 선보입니다. 그 외에도 튜토리얼과 복잡한 시스템 다수가 개선되어, 이전에 비해 낮아진 진입 장벽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어바우드 (2월 18일 출시|XSX, XSS, PC|한국어 미지원)
어바우드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액션RPG입니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과 게임성이 특징으로, 플레이어는 ‘리빙 랜드’라는 판타지 세계 속 고대 비밀을 파헤쳐야 합니다. 다채로운 종족과 직업을 가진 동료 NPC는 물론, 검, 주문, 총, 방패 등 다양한 무기를 조합해 나만의 전투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트라이브 나인 (2월 20일 출시|Android, iOS, PC|한국어 지원)
전 단간론파 제작진이 개발한 액션 RPG 트라이브 나인이 오는 20일 출시됩니다. 트라이브 나인은 네오 도쿄라는 가상 지역을 배경으로, 적과 싸우며 도시 속 비밀을 파헤치는 주인공과 동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전투는 3인 파티 기반으로 진행되며, 적을 유인하거나 아군을 회복시키는 기본 스킬부터 강력한 피해를 주는 연계 공격 등 다양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특히 단간론파의 가장 큰 매력이었던 독특한 캐릭터성 역시 만날 수 있습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2월 20일 출시|Android, iOS, PC|한국어 지원)
위메이드에서 만든 MMORPG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오는 20일 베일을 벗습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의 거친 감성을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했으며, 버서커, 스칼드, 볼바, 워로드 등 특색 있는 4가지 클래스를 선보입니다. 여기에 자동 전투와 수동 전투를 적절히 섞은 능동형 콘텐츠, 이를 뒷받침하는 묵직한 타격감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용과 같이 8 외전: 파이리츠 인 하와이 (2월 21일 출시|PS4, PS5, XSX, XSS, XBO, PC|한국어 지원)
용과 같이 시리즈의 또다른 주인공 마지마 고로가 이번엔 해적이 되어 돌아옵니다. 이번 작품은 본편으로부터 반년 후, 모종의 이유로 외딴 섬에 표류하게 된 마지마 고로가 해적이 되어 바다를 모험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본편과 달리 실시간 액션 전투로 돌아오며, 플레이어는 마지마 고로 특유의 격투 스타일 ‘광견’과 커틀러스, 총 등 해적 도구를 사용하는 ‘파이리츠’까지 두 가지 전투 스타일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본편 무대였던 하와이 외에도 리치 섬, 매드란티스 등 다양한 신규 지역을 만나게 됩니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 (2월 28일 출시|PS5, XSX, XSS, PC|한국어 지원)
헌팅 액션의 독보적 1인자 몬스터 헌터가 오는 28일 최신작으로 찾아옵니다. 이번 작품은 금지된 땅을 무대로, ‘하얀 그림자’라 불리는 몬스터의 조사와 수호자 일족의 구조를 위해 파견된 조사대의 모험을 담았습니다. 바바콩가, 얀쿡크 등 오랜만에 등장하는 몬스터부터, 알슈베르도, 레 다우 등 다양한 신규 몬스터들이 등장을 예고했죠. 여기에 ‘집중 모드’와 ‘상쇄’, ‘격돌’ 등 다채로운 신규 액션으로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전투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