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 부흥시키겠다, 김민석 총리 넥슨 방문
2026.01.15 19:28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5일 넥슨 판교 사옥을 방문해 게임 제작 현장과 근무 환경을 직접 둘러보고, 게임 산업 전반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 개발 비용 상승, 플랫폼 경쟁 심화 등으로 국내 게임 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한국 게임이 대한민국의 핵심 디지털 콘텐츠 산업이자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김 총리의 의지가 반영됐다.
현장에는 강대헌·김정욱 넥슨 공동대표, 김재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 이도경 청년재단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김민석 총리는 넥슨과의 간담회에서 경영진으로부터 넥슨 기업 소개, 최근 게임 산업 동향, 한국 게임 부흥을 위한 제도 개선 건의 등을 청취했다.
아울러 게임사의 제작비 세액공제, 쇼츠 게임 이용자 편의를 위한 규제 합리화, 한국 게임 부흥을 위한 정책적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 총리는 최근 '페이커' 이상혁과의 인터뷰를 소개하며 게임 산업을 둘러싼 젊은 세대의 높은 관심도를 체감했다고 언급했다. 간담회에서 제기된 정책 현안에 대해 넥슨 등 대형 게임사와 인디 게임사, 전문가,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해 총리가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민석 총리는 청년 세대 넥슨 직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게임 개발자로서의 보람과 어려움, 청년들이 바라보는 한국 게임 산업에 대한 기대와 고민에 대해 들었다.
청년들은 창의적인 게임 개발 환경과 워라밸이 보장되는 기업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져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김 총리는 게임 산업이 단순한 오락 산업을 넘어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세계에 알리는 핵심 콘텐츠 산업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현장의 참석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끝으로 그는 "넥슨 현장에서 확인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은 K-게임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게임을 규제의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미래 성장 산업이자 청년 일자리와 수출을 이끄는 핵심 분야로 바라보고 있다. 정부와 원팀이 되어 세계 3위 게임 강국으로 거듭나자"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 이어 김민석 총리는 CJ ENM 등 문화 콘텐츠 제작 현장, 영화·연극 등 문화 예술 행보를 이어가면서, 국가 전략 산업으로 한국 콘텐츠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