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재대결 예고, 펄어비스 '붉은사막' 개발 로드맵 공개
2026.04.10 16:04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펄어비스는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업데이트 계획을 담은 개발자 노트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개발자 노트에는 확장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신규 콘텐츠와 글로벌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편의성 및 게임 플레이 개선 계획이 담겼다. 업데이트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신규 콘텐츠로 '보스 재대결(가칭)' 기능이 추가되어, 파이웰 대륙에서 마주한 보스에게 다양한 전략으로 재도전할 수 있다. 또 '재봉쇄(가칭)' 기능을 통해서는 거점 해방의 다대일 전투를 다시 즐기며 자신의 전투 실력을 시험한다. 치열하고 긴박한 전투를 선호하는 이용자뿐만 아니라 전투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을 위해 난이도 설정 기능도 마련한다.
개선 사항도 적용한다. 기존에 클리프만 사용할 수 있었던 '지정타'와 '섭리의 힘' 기술이 데미안, 웅카 등 각 캐릭터의 스타일에 맞게 추가된다. 또한, 캐릭터가 착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의상들이 추가되어 외형 커스터마이징의 폭이 넓어진다. 기존에 판매하거나 기부만 가능했던 일부 의상들도 직접 착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활용도를 높인다. 새로운 반려동물과 탑승물을 추가하여 오픈월드 탐험의 즐거움을 더한다. 마갑 외에도 다른 탑승물의 전용 갑옷을 추가하여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다채롭게 꾸밀 수 있도록 한다.
원거리 그래픽 품질을 개선한 파이웰 대륙의 모습도 사전 공개했다. 파이웰 대륙의 아름다운 풍경을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원경 품질을 한층 강화한다. 이외에도 키보드와 마우스 설정 범위 확장, 게임패드의 일부 버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진다. 의상, 채집물, 퀘스트 아이템, 레시피 등 용도별 전용 보관함을 추가하고 등에 장착한 무기를 감추는 기능을 더해 탐험 편의성과 게임 플레이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무료 DLC와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한 붉은사막 공식 OST 발매도 예고했다.
펄어비스는 개발자 노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더 나은 플레이 경험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하나씩 개선해 나가는 과정은 뜻깊고 소중한 경험이었다"라며,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깊이 있는 도전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엔드 콘텐츠와 신규 기능들을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