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이어진 GTA 6 영상 유출과 관련해 락스타 게임즈 모회사 테이크투 인터랙티브가 유출자 신원 확인을 위한 법적 절차를 시작했지만, 게임 콘텐츠 유출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8월 22일, 자칭 '사이버리크(Cyberleek)'라는 그룹은 두 편의 새로운 게임 영상을 추가로 배포했다. 첫 번째 영상은 슈퍼카 주행과 총기 강도 장면이 담겼으며, 다른 하나는 스트립 클럽 내부 모습이다. 특히 이 영상에는 한 캐릭터의 '소변을 보러 가야 한다'는 대사가 포함되어 있어, 테이크투와 락스타 게임즈를 자극하는 듯한 모습이다.
이로 인해 이들이 유포한 GTA 6 영상은 총 8개에 달한다. 이전 영상들과 마찬가지로 '사이버리크'라는 이름의 밈 코인을 홍보하고 있는데, 암호화폐 사기와 연관된 것으로 파악되어 주의를 요한다.
테이크투는 지난 8월 20일, 미국 뉴욕남부지방법원(Southern District Court of New York)에 소환장을 제출했다. 이는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와 디스코드를 통해 GTA 6 실기 영상 유출자의 정보를 요구한 것이다. 정보에는 복수의 디스코드 서버 회원 계정 관련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앞서 테이크투는 8월 19일 깃허브에도 자사 저작권 콘텐츠에서 도난당한 자료를 침해자가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서비스 중단 통지를 보냈다.
이후 뉴욕 남부 연방지방법원은 8월 21일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소환장을 승인했다. Xbox 최고 기술 책임자 스콧 반 블리트는 X(트위터)를 통해 테이크투 및 락스타 게임즈와 협력하여 지적 재산권 보호를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디스코드 측은 유효한 소환장을 검토하고 법에 따라 협조하는 것이 자사 표준 절차라고 설명했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락스타 게임즈는 유출 경위와 배후 인물을 여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오는 28일로 예정된 넷플릭스를 통한 초대형 정보 공개 행사는 변경하지 않을 계획이다. 넷플릭스 또한 GTA 6의 확장판 선행 예고편 공개를 계속 홍보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넷플릭스 플랫폼에서 6시간 동안 독점 공개된 후 다른 동영상 플랫폼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GTA 6는 오는 11월 19일 PS5와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