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韓 e스포츠 선수단, 대전격투-뿌요뿌요 금1·은1
2026.09.27 10:46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대한민국 e스포츠 선수단이 대회 초반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대전격투 종목에서는 지난 2022 항저우 대회 스트리트 파이터 5에 이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개인전으로 치러진 뿌요뿌요 챔피언스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철권 8 대표인 배재민과 스트리트 파이터 6의 연제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5의 이광노는 연합팀을 이뤄 대전격투 단체전 1위에 올랐다. 이번 단체전은 3개 종목 선수가 한 팀을 이뤄 5판 3선승제로 승부를 가리는 구조였다. 배재민, 연제길, 이광노 세 선수의 평균 연령은 41.7세였다.
한국 대전격투 팀은 예선 D조에서 KAZ와 HKG을 나란히 3대 0으로 꺾고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8강에서 TPE을 3대 0, 4강에서 KSA를 3대 1로 물리쳤으며, 9월 26일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JPN을 5대 2로 제압했다.
개인전으로 치러진 뿌요뿌요 챔피언스에서는 강동신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12개국 선수가 참가한 조별리그에서 강동신은 KAZ와 HKG을 각각 3대 0으로 제압하고 JPN에 1대 3으로 패해 A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토너먼트에서 INA를 5대 0, TPE을 10대 3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한 강동신은 11세인 JPN 구리하나 유키에게 2대 10으로 패해 최종 2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포켓몬 유나이트, 아너 오브 킹즈,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제5인격, 그란 투리스모 7, 이풋볼 시리즈를 포함한 9개 세부 종목에 대표단을 보냈다. 9월 27일에는 포켓몬 유나이트 토너먼트와 아너 오브 킹즈 조별 예선이 열린다. 28일에는 아너 오브 킹즈 준결승 및 결승,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6개 매치, 제5인격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전이 펼쳐진다.